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미 관세타결] 15% 지킨 3500억달러 美 투자…"대부분 대출·투자 보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선업 부활 1500억달러·대미 투자 펀드 2000억 달러
구체적 지원 방식 언급 안해…금융 공기업 참여 검토중
20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 구체적 투자처 미국과 협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주효…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투자 유효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31일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협상 타결 조건으로 제시된 3500억달러(약 487조원) 규모의 투자금 구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과 유럽연합(EU)의 투자 규모보다는 적지만, 경제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적지 않은 수준이기에 구체적 투자 방향이 나오기 전까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한-미 통상협의 결과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7.31 photo@newspim.com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30분(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500억달러는 조선업 분야, 2000억달러는 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분야 지원을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은 이른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리는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카드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을 내세워 협력의 질로 미국 협상단을 설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조선 협력펀드'를 통한 미국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선박 건조와 MRO(유지 보수 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한국 기업이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정부도 구체적인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조선 협력 펀드와 관련한 투자 금융 지원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금융 공기업이 참여하는 방식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긴급브리핑에서 "(펀드에서) 에쿼티(자기자본), 직접투자 비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 대출과 보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머지 2000억달러는 대미 투자 펀드 조성에 활용된다. 구 부총리는 '해당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를 위한 투자금'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투자처는 미국 측과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예시로 들며 "우리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가 열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0억달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검토는 향후 협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해당 투자에 대해서는 직접투자보다는 국내 금융기관을 통한 보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실장은 "비율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직접투자는 매우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직후 본인의 SNS에 "투자펀드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내부적으로는 재투자 개념일 것 같다"며 "이익이 나는데 돈은 우리가 대고 이익의 90%를 미국이 가져간다는 것은 정상적 문명국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우리보다 관세협상을 먼저 체결한 일본도 5500억달러(약 759조원)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과 관련해 출자는 1~2%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공기업 융자, 융자 보증 형식이 될 것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한-미 통상협의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7.30 photo@newspim.com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