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브루잉 영국인 오너가 개발한 레시피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씨푸드 수제 버거 전문 브랜드 비킹후스가 국내 수제 맥주 선두주자인 고릴라브루잉과 손잡고 수제 캔 맥주 '비킹비어'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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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킹후스 고릴라브루잉 콜라보 포스터 [사진=삼진어묵] 2025.07.31 |
'비킹비어'는 시트러스와 열대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며 첫 맛에서 느껴지는 쌉쌀함과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고릴라브루잉의 영국인 오너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과 신선한 해산물에 잘 어울리도록 만들었다. 특히 비킹후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1953버거'와 페어링했을 때 최고의 맛을 낸다.
맥주 캔 디자인은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고릴라 캐릭터가 바이킹 전사의 갑옷을 입고 1953버거와 물어묵을 들고 있는 유쾌한 일러스트로 완성됐다. 뒷면에는 '비킹비어'에 가장 잘 맞는 추천 메뉴와 함께 부산 여름 분위기를 담은 플레이리스트 3곡도 포함했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부산역 인근 비킹후스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30팀에게 '1953버거+비킹비어' 세트를 단돈 5천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고릴라브루잉 수제 맥주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비킹후스 관계자는 "최상의 맛 조합으로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킹후스는 지난해 삼진식품이 개발한 어묵 패티를 활용해 출시한 '1953버거'로 SNS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누적 판매량 1만 개 이상 기록했다.
고릴라브루잉은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수제 맥주 문화를 이끌고 있다.
'비킹비어'는 현재 비킹후스 부산역점과 고릴라브루잉 해운대점 및 비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