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라이선스 수익 4502.3% 급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기술이전 성과로 올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유한양행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789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168.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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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본사 [사진=유한양행] |
별도기준 매출은 5561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90%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영업이익이 성장한 배경으로는 렉라자의 라이선스 수익이 꼽힌다. 2분기 기준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2.3% 급증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