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포커스] 한중엔시에스 "'내연기관 아이템' 연말 생산 종료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7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7월31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은 일부 품목 고객사와 협의...다소 유동성 있어"
친환경 중심 체질 개선...'ESS 냉각시스템' 사업 집중
하반기 SBB 1.5 양산 물량↑…수익성 확대 전망
북미·중국 생산기지 확보…글로벌 공급망 강화

이 기사는 7월 30일 오전 09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한중NCS)가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내연기관 차량 부품 사업을 철수하고 ESS 냉각시스템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29일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올해 말까지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주요 생산품은 생산을 마쳤으며, 현재 남은 일부 품목에 대해선 고객사와 협의를 거쳐 생산 권한을 반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협의, 대체 생산처 연계, 설비 이전 및 재고 처리 등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일정에는 다소 유동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중엔시에스의 내연기관 차량 부품 사업은 수익성 한계와 산업의 시대적 흐름 변화에 맞춰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부품은 완성차 양산용에서 애프터서비스(AS)용 부품으로 전환되면 생산량이 급감해 고정비 부담이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내연기관 아이템은 현재 생산 효율성과 수익성 확보에 한계가 있는 구조다. 제품 라이프사이클상 AS 품목으로 전환되면 소량 생산만 가능해 고정비용을 커버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ESG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사업 구조 재편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자연스러운 전환"이라고 덧붙였다.

한중엔시에스 로고. [사진=한중엔시에스]

1995년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원래 내연기관 및 전기차 제동 시스템 부품을 주력으로 해왔다.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ESS 중심의 사업 전환을 본격화했고, 2021년 업종을 '자동차부품 제조업'에서 'ESS 제조업'으로 변경했다.

실적은 사업 전환과 함께 개선됐다. 한중엔시에스는 지난해 2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73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SS 부문 매출 비중도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ESS 매출은 1072억원으로 전체의 60.5%를 차지하며 자동차부품 매출 700억원(전체 매출 39.5%)을 넘어섰다. 2021년까지만 해도 ESS 비중은 20% 미만이었다.

ESS 냉각시스템 사업 확대의 핵심은 삼성SDI와의 협력에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지난 2018년부터 삼성SDI와 손잡고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핵심 부품인 냉각기(Chiller), 냉각 플레이트(Cooling Plate), 냉난방공조(HVAC) 등을 양산해 삼성SDI에 공급했다.

한중엔시에스는 삼성SDI의 ESS 제품 '삼성 배터리 박스(SBB)'에 적용되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전량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자사 부품은 삼성SDI의 배터리 셀과 모듈에 결합돼 SBB를 완성하는 구조다. 특히 고용량 제품인 삼성SDI 'SBB 1.5'는 기존 'SBB 1.0'보다 냉각 유닛 수가 120개에서 155개로 증가해 판매 단가와 마진이 높다.

한중엔시에스는 지난해 10월부터 SBB 1.5용 냉각시스템을 소량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1.0과 1.5를 병행 생산했지만, 하반기부터는 1.5 위주로 전환된다"며 "수냉식 유닛 수 증가로 제품 단가가 높아지는 만큼 수익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중엔시에스 미국법인. [사진=한중엔시에스]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해외 생산 거점도 마련 중이다. 한중엔시에스는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대지면적 1만6000평 규모의 생산기지를 조성해, ESS 냉각시스템을 포함한 EV 부품과 쿨링(Chiller·HVAC)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1년간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 대응도 병행한다. 중국 법인(Jiangsu Han Jung NCS)은 기존 조달 창고에서 부품 생산과 반제품 조립 기능을 수행하는 제조기지로 전환된다. 본사 생산 부담을 분산하고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이와 같은 전략적 변화들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주가도 반응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 주가는 연초부터 2만 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오다 최근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난 28일에는 전일 대비 9.27% 오른 3만3000원에 마감했고, 29일에는 3만4550원으로 이틀간 약 14% 급등하며 3만원대에 안착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ESS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차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한중엔시에스는 국내 유일 수냉식 ESS 양산 기업으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외형 성장은 북미 현지 생산기지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