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포커스] 예스티 "HPA 장비 상용화 박차, 내년 본격 매출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HPSP 추가 소송 "사업 진행에 영향 없어"
'네오콘' 공급 확대..."고객사와 평가 진행"

이 기사는 6월 24일 오전 09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고압어닐링(High Pressure Annealing·HPA) 장비의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재 국내외 반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장비 프로모션과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수주 등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20일 "일부 고객사는 장비 평가를 모두 마쳤고, 일부는 최종 웨이퍼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이다"며 "올해는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HPA 장비는 반도체 산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웨이퍼 표면의 결함을 수소나 중수소로 치환해 특성과 수율을 향상시키는 장비다. 기존 제품이 최대 75매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데 비해, 예스티 장비는 최대 125매까지 동시에 처리 가능해 생산성이 약 60% 향상된다.

이 장비는 고도화된 미세공정에서 열처리를 통해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기존에는 파운드리 공정에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 역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예스티 로고. [사진=예스티]

그동안 HPA 장비 시장은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HPSP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예스티는 지난 2022년 12월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대상 데모 및 양산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나, 2023년 8월 HPSP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받으면서 사업이 다소 지연됐다.

분쟁의 쟁점은 장비의 챔버 개폐 구조였다. 예스티는 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과 무효심판을 제기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 4월 25일 예스티의 손을 들어주며 해당 구조가 기존 특허와는 다르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예스티는 일부 기술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제품 상용화 작업을 재개하게 됐다.

다만, HPSP는 이중벽 구조에 대한 별도의 특허를 근거로 추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예스티 관계자는 관련 소송에 대해 "해당 특허는 이미 공개된 선행기술이 존재해 무효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내년 5월 만료 예정으로, 소송이 끝나기 전 효력이 소멸돼 사업 진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허 심판 절차로 시장 진입이 다소 지연된 것은 사실이나, 승소 이후 빠르게 국내외 고객사들과 프로모션을 재개했고, 성능 우위도 평가를 통해 입증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예스티의 특허 분쟁 승소는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4월 25일 특허심판 결과가 알려진 당일, 주가는 전일 대비 24.48% 급등하며 1만3000원대에서 1만6000원대로 올랐다. 이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일 종가 기준, 1만7220원으로 마감했다.

2000년 설립된 예스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로, 칠러, 가압큐어, 퍼니스, 히팅자켓, 클린후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 시장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용인시에 입주할 반도체 소부장기업 예스티의 반도체 제조장비 등 내부 전경. [사진=용인시]

지난해 기준, 예스티 전체 매출 중 반도체 장비 비중은 85%에 달하며, 디스플레이 부문 6.8%, 기타가 8.2%를 차지했다. 주력 반도체 장비는 퍼니스와 네오콘으로, 이 중 네오콘은 웨이퍼 이송장비(EFEM)에 부착되는 설치형 모듈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이 장비는 질소 대신 제습 기능을 활용해 장비 내부 습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감 및 ESG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예스티의 네오콘은 공동개발프로그램(JDP)을 통해 개발된 장비다. 지난해까지는 고객사에 제약이 있는 상태였지만 올해부터는 다양한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해 관련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기존에는 관련 장비를 파운더리 공정에만 공급했지만, 올해부터 메모리 공정으로도 공급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다수 고객사와 프로모션 진행하며 평가도 받고 있다. 공정 확장과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티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42% 증가한 1001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매출 108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전망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