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4개월간 감귤 선별·포장…64세 이하 도시농부 대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겨울철 제주 감귤 유통센터에서 근무할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 제주 감귤 유통센터 일자리 기간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이며, 참여 대상은 64세 이하의 도시 농부 사업 참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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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유통센터 인력 수요 현황. [사진=충북도] 2025.07.29 baek3413@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충북과 제주 간 협업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제주도 내 9개 감귤 유통센터에서 약 88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참여자는 주당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감귤 선별·세척·포장·운반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근로자는 '감귤 농협'과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식 제공 및 국민연금 등 사회 보험 가입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시·군별 도시 농부 중개 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면접 후 근무지가 배정된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충북과 제주의 농촌 일자리 교류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