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추진 방향 및 공론화 전략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행정통합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소통을 위해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경남 양측 특위의 전체 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위해 추진된 상견례 자리로, 향후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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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가 28일 부산시의회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5.07.28 |
앞서 지난 5월 1일 부산과 경남 특위 위원장·부위원장 간 선행 회동이 경남도의회에서 진행된 데 이어 이번에는 경남도의회 특위가 부산시의회를 찾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특위위원들은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공론화 전략,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향후 연계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대근 행정통합특위 위원장은 "부산과 경남은 오랜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 관계를 맺어 온 만큼, 행정통합은 두 지역의 균형 발전과 상생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회"라며 "정책파트너로서 양 의회가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힘을 모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