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3분쯤 꽃지해수욕장에서 실종된 10살 남자아이인 A군의 아버지로부터 "아이가 물놀이 중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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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사진=태안군] |
이에 태안해경은 태안군, 소방과 함께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 2시간 10분만에 A군을 발견했다.
구조된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태안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