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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영화 '어쩔수가없다', 강렬한 스틸컷 눈길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09:06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09:06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 스틸 4종 공개
이병헌, 손예진 등 변신 기대되는 장면 담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스틸 4종을 최초 공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회사원 '만수'역의 이병헌. [사진 = CJ ENM]  2025.07.23 oks34@newspim.com

인상 깊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스틸은 이 영화에 담긴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미리 짐작케 한다. '만수'가 마당에서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아이를 끌어안고 있는 스틸은, 한때 화목하고 평화로웠던 가족의 순간을 포착하며 따스한 분위기를 전한다. 화분을 높이 든 채 아래를 응시하고 있는 '만수'의 서늘한 표정은, 해고 이후 벼랑 끝에 몰린 그가 겪게 될 변화를 예고하며 강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만수의 아내 '미리'역의 손예진. [사진 = CJ ENM] 2025.07.23 oks34@newspim.com

여기에 오븐 장갑을 낀 '만수'와 그의 잠재적 경쟁자인 '범모'(이성민)가 마주하고 있는 스틸은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에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미리'와 딸 '리원'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만수'의 갑작스러운 실직 이후 가족에게 어떤 변화가 닥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독특한 미장센을 담은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사진 = CJ ENM] 2025.07.23 oks34@newspim.com

13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된 한국영화라는 쾌거에 이어, 스틸 4종을 공개해 화제를 더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전언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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