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 서울 진출 앞두고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시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카펠라 호텔 그룹은 오는 8월 초 카펠라 싱가포르에서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와 카펠라 셰프들이 함께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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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펠라·헌인마을 앰버서더로 위촉된 '에드워드 리(Edward Lee)' 셰프] |
이번 행사는 카펠라의 첫 한국 진출 프로젝트인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을 기념하는 사전 행사(Pre-Celebration)의 일환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는 카펠라 헌인마을 프로젝트의 공식 앰배서더(Ambassador)로서 대중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 중 한 명으로, 그의 레스토랑은 푸드 앤드 와인(Food & Wine) 매거진이 선정한 '지난 40년간 미국을 대표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 요리사'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수상 작가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의 전통 식재료와 미국 남부의 풍미를 결합한 독창적인 요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데뷔이자 첫 번째 한국 공식 협업 활동이다.
카펠라의 첫 한국 진출인 카펠라 헌인마을은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올슨 쿤딕과 현대 건축계의 거장이자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대자연으로 둘러싸인 리조트형 커뮤니티로 에드워드 리 셰프는 이곳에서의 미식 경험 전반을 기획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 속에서 요리를 통해 새로운 연결과 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카펠라 호텔 그룹 운영팀 부사장 클라이브(Clive)는 "에드워드 리 셰프는 글로벌 감각과 로컬 정서를 동시에 아우르는 보기 드문 셰프이며, 카펠라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요리를 통한 정서적 경험을 가장 잘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그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선 깊이 있는 주거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카펠라 싱가포르 갈라 디너에서는 한국에서 제공될 시그니처 메뉴 일부가 최초로 선공개된다. 이 메뉴는 올해 9월 오픈 예정인 한남동 '카펠라 더 클럽(Capella Residences Seoul Club)'에서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