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우상호 "강선우 임명에 與 지도부 의견 결정적…이진숙, 여론 벽 못넘어"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0: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배경 설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갑질 논란'에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다양한 의견을 정말 많이 듣고 종합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정회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석에 '갑질왕 강선우 OUT' 피켓이 붙어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여러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며 "최종적으로 인사권자는 이렇게 판결하셨는데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에 대해 설명을 하시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제가 강 후보자에 대한 여러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드렸는데, 마지막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제가 볼 때 여당 지도부 의견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강 후보자 임명 결정에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반영됐나'라는 질의에는 "여당 지도부에게 물어봐주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지나 국회에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면서 열흘 이내 기간을 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강 후보자에 대해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을 묻자 우 수석은 "임명하니까 어제 발표를 한 것"이라며 "만약 임명하지 않을 거면 왜 나눠서 발표를 하겠나"라며 일축했다.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관련해선 "사실은 자격이 된다고 봤고, 해명도 상당히 됐다고 본다. 하지만 결국은 여론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본인은 상당히 억울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 형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그 방법도 사실은 당사자하고 상의를 좀 했다"며 "당사자하고 상의한 끝에 나온 방법이 지명 철회했다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에 대한 이 대통령의 결정 과정에 대해선 "제가 (19일) 보고하러 들어갔을 때 대통령이 주로 물어보신 것이 '두 분에게 쏟아지고 있는 의혹이 실체가 뭐냐'였다"며 "임명권자로선 사실이 아닌 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얼마나 부담되겠냐, 그래서 사실이 뭐냐를 가장 많이 궁금해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다음이 여론 동향이었다"며 "(대통령이) 하루 이상 꼬박 고민하고 최종적으로 한 분만 지명 철회하는 것으로 연락을 줬다"고 이재명 정부 내각 첫 낙마자 발표 과정을 전했다.

우 수석은 끝으로 "전체적인 내각 구성은 무난하게 잘 됐다"며 "좀 함께 도와주셔서 이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