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리브스메드는 아침해의료기로부터 특허침해 관련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명확한 기술적 근거와 법리를 바탕으로 엄중 대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리브스메드는 이번 사안을 통해 기업의 소중한 기술 자산이 정당하게 보호받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 제기에 앞서 리브스메드는 이미 선제적 대응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6월 아침해의료기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 및 권리범위확인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했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 신속심판이 인용되어 특허심판원에서 우선적으로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리브스메드에 따르면 다수의 법률 전문가들은 특허무효심판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침해소송은 진행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임을 감안할 때 현재 진행중인 무효심판에 있어서의 답변서는 제출하지 않으면서, 별도로 침해소송을 제기하고 언론 등 외부에 공표하는 것은 소송의 실익보다는 분쟁 상황 자체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비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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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로고. [사진=리브스메드] |
리브스메드 장동규 상무(변리사)는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자사의 모든 지식재산권은 엄격한 검토와 법률 자문을 거쳤다. 따라서 회사는 자체 개발한 기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에 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의 독자적 기술이 아침해의료기 특허의 권리범위에 해당하지 않음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고자 특허심판 절차를 청구했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