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밤중 대전 대덕구에서 폭우로 인해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50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행인으로부터 오전 3시 5분쯤 사람이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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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강물에 잠긴 대전 갑천 만년교 산책로 [사진=뉴스핌DB] |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6시 15분쯤 대전천에서 이어지는 대덕구 한 교량 인근에서 숨진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A씨 인상착의가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지문 채취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