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전날 오후 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제5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시을)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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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열린'국민의힘 경남도당 제5차 운영위원회의'에서 강민국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2025.07.17 |
이번 선출은 당헌·당규와 중앙당 지침에 따라 진행된 후보자 등록절차에서 강 의원이 단독 입후보자로 등록한 데 따른 결과다.
강 신임 경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도당위원장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남이 보수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소통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개혁과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지역 현안에 대한 혁신 의지, 공동 협의체 운영, 생활 밀착형 정당 구현을 과제로 내걸고, 당원과 도민이 실질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치 쇄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 신임 도당위원장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 후 1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운영위에는 도의회의장단, 경남 주요 기초단체장 및 시·군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당 지도체제 변화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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