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록펠러 회장 "시장은 중동의 확실한 승자가 누군지 신호 보내… 이스라엘 증시 80%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19:00

최종수정 : 2025년07월14일 19:02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이 14일(현지시간) "지난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한 주식시장은 이스라엘"이라고 말했다. 

샤르마 회장은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놀라운 주식 상승세는 이 나라가 지역 경제 초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그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은 중동 지역의 확실한 승자가 누구인지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 돔'이 가자지구에서 남부 도시 아슈켈론으로 날아온 로켓을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르마 회장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 증시는 하마스의 기습을 받은지 4주 만에 예전 수준을 회복했고, 그 이후 지금까지 약 80% 상승했다. 

이스라엘 증시의 상승세는 이란과의 정면 대결, 즉 '12일 전쟁' 와중에도 이어졌다.  군사·외교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며 크게 우려했지만 주식시장은 이스라엘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우위를 점하면서 갈등이 곧 끝날 것이라는 신호를 계속 보냈다는 것이다. 

샤르마 회장은 "이러한 메시지는 지난 21개월 동안 40% 상승한 이스라엘의 주가수익비율(PER)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났다"면서 "전 세계 다른 지역의 20% 상승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필두로 한 인접 걸프 지역 시장의 소폭 하락과 비교할 때 아주 높은 수치"라고 했다. 

가자지구에서 이란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가공할 만한 군사적 공세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 급증은 이스라엘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2000년대 초 이후 다른 선진국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지출과 부채를 늘리는 길을 걸었지만 이스라엘은 국가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50%에서 40%로 줄였고, 공공부채는 GDP의 90%에서 70% 미만으로 낮췄다. 

특히 이스라엘의 역동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는 현재 GDP의 6%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라고 샤르마 회장은 진단했다. 이는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도 세계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연구·개발 자금의 약 절반은 다국적 기업에서 유입되는데, 이들 다국적 기업의 상당수는 방산 분야에 연관돼 있다고 한다. 

국방 부문의 파급 효과 덕에 이스라엘은 항공 교통 관제부터 사이버 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샤르마 회장은 분석했다. 

기업 문화가 중동보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까운 이스라엘은 생성형 인공지능(GAI) 분야에서 73개의 스타트업을 보유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고, 기술 제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해 전 세계 어떤 선진국보다 높다고 했다. 

이처럼 기술 중심 국가인 이스라엘의 1인당 GDP는 2000년 이후 거의 세 배로 증가해 미국의 50%에서 70% 수준까지 올랐는데, 이는 25년 전과 똑같은 수준(미국의 3분의 1)에 머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했다. 

샤르마 회장은 "많은 전문가들에게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게 보이겠지만, 시장은 이스라엘의 기술 주도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다"며 "이런 전망은 향후 몇 년 동안 이스라엘 경제가 4%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예측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