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8월 17일까지…한 끼 9500원, 급식카드·도시락 등 제공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여름방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여름방학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한 끼당 9500원을 지원하며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방학 중 아동들의 식사를 아동 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중식 제공 또는 도시락 배달 방식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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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중위소득 52% 이하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 등이다.
신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기존 아동 급식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임택 동구청장은 "저소득가정의 방학 급식 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아동의 기본권을 지키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제도"라며 "올여름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