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처리 종합단지·해양드라마세트장 정비공사
근로자 안전 위해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설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권한대행이 11일 연일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와 해양드라마세트장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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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1일 연일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창원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를 방문해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11 |
이번 점검은 근로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무더위 쉼터 설치, 그늘막 배치, 시원한 음료 제공과 휴식시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장 권한대행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각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는 하루 71톤 규모의 재활용 선별시설과 200t 규모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을 민간 위탁 운영 중이며, 폭염에도 정상 가동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해양드라마세트장 정비공사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노후 세트장 건축물 20개 동을 올해 12월까지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시는 폭염 대응 및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