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환경 대응 위한 사업 전략과 비전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10~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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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2025.07.11 dedanhi@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실행 방안이 공유된다.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과 경영진, 해외점포장, 실무 담당 주재원, 글로벌사업그룹 직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大전환의 골든타임, Beyond legacy: Inflection Point 2025'로 설정됐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첫날에는 'Global Board Conference' 세션이 열려 참석자들이 각 법인별 사례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은행은 또한 행사 동안 해외점포장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사업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목표와 주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략, 영업, 자금, HR, ICT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실무 담당 주재원,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영전략회의와 매트릭스 협의회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행과 현지법인 이사회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10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2025년 1분기 기준 순이익 2002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