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주거 정보 플랫폼 안전집사는 금융 플랫폼 토스의 앱인토스(App in Toss)와 제휴를 통해 신규 서비스 '가성비 좋은 집 찾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성비 좋은 집'은 복잡한 부동산 정보나 공인중개사의 설명에 의존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주소와 금액만 입력하면 해당 지역 및 금액대에서 집의 가격 대비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등수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교통 접근성, 면적, 연식, 치안 등 집의 가치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격 결정 요인별로 순위를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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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비스 '가성비 좋은 집 찾기'. [사진=안전집사] |
기존 다른 서비스는 예비 세입자가 부동산 시세나 집의 실제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각종 사이트를 비교하거나 중개인에게 문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가성비 좋은 집 찾기'는 지역 및 금액대 기준 집의 가격 대비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분석해주는 만큼 예비 세입자가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계약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안전집사의 이번 '앱인토스' 제휴는 금융 생활과 밀접한 플랫폼인 토스 앱에서 '가성비 좋은 집' 서비스를 별도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앱인토스'는 토스가 내부적으로 엄선한 우수 생활 서비스들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사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집사 관계자는 "그동안 주거 시장에서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예비 세입자와 집주인, 중개인 사이에서 오해나 불신이 자주 발생했다"며 "'가성비 좋은 집' 서비스는 누구나 객관적 기준으로 집의 가치를 비교하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스 앱인앱 형태로 토스 이용자를 만날 수 있는 앱인토스를 통해 최대한 많은 예비 사업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선택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모든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