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비율 50% 넘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인포바인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발의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인포바인은 전일대비 7100원(13.05%)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됐다. 인포바인은 지난 9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8일 종가 4만3850원이었던 주가는 4일 만에 6만원대로 뛰어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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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바인 로고. [사진=인포바인] |
인포바인은 자사주 비율이 50%를 넘는 코스닥 1위 기업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관련한 법안 발의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지난 10일 상장법인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상장법인이 자사주를 신규로 취득할 경우 이를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도 동일한 규정을 따르도록 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