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를 계기로 7일 오전 10시 '아파트 화재 관련 긴급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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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대책 논의.[사진=강원소방본부] 2025.07.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예방안전과장 주재로 도내 18개 소방서 담당과장·팀장 등이 참석해 노후 아파트에 대한 효율적인 화재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 아파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및 교육 실시 ▲아동 대상 소방안전교육 강화와 세대 내 자체점검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효율적인 대국민 홍보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올해 8월 말까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업무 환경 변화와 인식 개선, 중앙 및 도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안정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김숙자 예방안전과장은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과 지역별 맞춤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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