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을 통한 게임 제작 효율성 극대화
지역 게임기업의 경쟁력 확보 위한 전략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인디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제작 효율성과 개발 안정성 강화를 위해 '2025 게임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제작 전 과정에 도입해, 지역 게임기업의 개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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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벤처타운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07.07 |
지원사업은 기획, 프로그래밍, 디자인, 품질관리(QA) 등 게임 제작 단계별로 AI 도구 활용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프로토타입 개발, 시나리오 작성, 코드 보완, 반복 작업 자동화, 이미지·영상 생성형 AI 도구 활용, 테스트 시나리오 자동 생성 등 개발 현장 전반에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한 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AI는 게임 산업 생존 전략"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게임기업의 현장 적용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