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준 대구·경북 온열질환자 사망자 1명 포함 143명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권에 수일 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 열대야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경북내륙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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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권에 수일 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자 옥잠화 잎사귀(사진 위)와 텃밭의 상추가 하얗게 타듯 녹아내리고 있다.2025.07.06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7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은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7일 낮 기온은 대구 37도, 경북 울진 30도, 봉화.영덕 33도, 포항 34도, 영주.청송.상주 35도, 안동.의성.영천.경주는 36도로 관측됐다.
한편 대구·경북의 4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 143명으로 집계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