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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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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출발한 돌봄 혁신…'모두의돌봄'으로 복지 사각 해소
문을 두드리니 마음이 열렸다…수(水)색대로 만든 관계의 복지
복지+시민+거버넌스, 세 축을 잇는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

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돌봄 삶의 현장' 일환 민관협력 복지사업 현장 방문[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돌봄 삶의 현장' 일환 아동양육시설 방문[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동을 방문한 결과, 주거와 보육이 모두 복합 위기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드림스타트,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아 이사를 지원하고,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돌봄 삶의 현장' 일환 폭염 취약가구 방문[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이처럼 행정, 민간 복지기관, 시민 자원이 긴밀히 연결돼 누군가의 삶을 바꾼 실천은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도시'라는 브랜드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

시는 앞으로도 '돌봄 삶의 현장'을 통해 제도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을 두드리는 관심, 마음을 여는 변화…'수(水)색대'가 만든 연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표 사업인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水)색대'는 지난해 7월부터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해피브릿지(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가 참여해 위기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매주 방문, 생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약 4,137명의 대상자가 지원을 받았다.

수(水)색대 활동[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은둔형 독거가구의 특성상 초기에는 문을 열지 않거나 대화를 꺼리던 대상자들도, 반복된 방문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운영 초기, 한 대상자는 "문밖에 생수만 두고 가달라"고 말할 정도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지만, 몇 달 후에는 집안을 정돈하고 환하게 위원들을 맞이할 만큼 변화했다. 또 다른 대상자는 반복된 방문에 신뢰를 쌓은 뒤, "이젠 내가 다른 이들을 돕고 싶다"며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수(水)색대 활동[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이처럼 수색대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화단에 물을 주기 시작한 작은 실천부터 사회복지관 배식봉사 참여, 사회복지전문학사과정 입학 등 점차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사례들도 이어지고 있다. 수행 인력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감이 대상자의 자발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이 밖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SOS 틈새지원 ▲장애인 돌봄, 아동돌봄, 고령친화 돌봄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연계해 시민 중심의 돌봄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지역 복지 플랫폼이자 시민 참여 거점,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시는 2023년 12월 지역 복지계의 숙원이었던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의정부동(신흥로 222번길 14)에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식[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복지정책의 주체인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복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경기도 내 최초로 조성된 복지 플랫폼이다.

기존 사회복지회관이 주로 복지사들의 업무 공간에 한정됐다면,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복지자원의 연계와 민관 협력,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거버넌스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식[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사회복지회관은 ▲복지단체 사무실 ▲사회복지 생산품 및 홍보물 전시 공간 ▲출장 사회복지사를 위한 공유오피스 ▲시민 복지 활동과 교육, 회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입주해 각 단체의 고유 업무를 수행하며 회관의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사무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복지 종사자의 쉼터이자 협업공간, 시민의 복지 활동이 이뤄지는 열린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립 초기에는 1층만 활용됐으나, 올해부터는 2층 공간까지 개방되면서 회관의 기능과 활용도가 한층 강화됐다.

시는 올해도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시민의 삶을 설계하는 '복지 관리 거버넌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는 제도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 많은 만큼, 근로빈곤층, 1인 가구, 은둔형 청년 등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응하는 민관 협력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가장 가까운 손으로 돌본다…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든든한 돌봄이 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단일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가정 방문[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기존 제도에서는 가족이 활동지원사가 될 수 없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최중증 장애인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제도의 한계를 보완, 2023년 11월부터 최중증 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하고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도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시의 제안에 따라 '장애인 추가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장했고, 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제도를 점차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지원이 아닌, 최중증 장애인의 활동지원 수급권을 보호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 강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보육‧교육‧돌봄 기능을 집약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건립에 나섰다. 이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의 중장기 돌봄 인프라 전략이다.

아동돌봄시설 클러스터 조감도[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돌봄 플랫폼으로, 단일 부지에 다양한 돌봄 관련 시설을 집약해 이용자 중심의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실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고산지구 내 문화공원 부지(약 1만3천㎡)에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있어 LH는 설계와 시공을, 시는 통합운영을 각각 맡는다.

이곳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공간 ▲실내놀이터 ▲교육‧지원공간 등 돌봄과 여가, 교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건축허가 절차를 마치고, 통합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통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양육 부담을 덜고 양질의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 웃음과 쉼이 있는 어르신 사랑방, '호호당'

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하며 고령친화 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3년 12월 신곡동 효자역 하부 공간에 개소한 호호당은 바둑‧장기 등 마인드스포츠 공간(86㎡)과 커뮤니티 공간(53㎡)으로 구성돼,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해왔다.

호호당 이용자 간담회[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찾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 붙여진 '호호당'은 웃음소리(호호)와 집(당)을 결합한 명칭으로, '웃음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복지 거점 공간으로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시는 오는 8월 운영을 목표로, 가능동 행복누리공원 내에 '호호당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1호점과 유사한 구조로 마인드스포츠 공간(66㎡), 커뮤니티 공간(66㎡) 등으로 조성한다.

호호당 이용자 간담회[사진=의정부시] 2025.07.04 sinnews7@newspim.com

폭염‧한파 등 기후위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호점은 디자인부터 집기류까지 1호점의 장점을 계승해 운영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들이 교대 근무를 통해 따뜻한 돌봄을 실현한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여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형 복지는 행정 혼자 만드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아 완성하는 삶의 안전망"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모두의돌봄' 도시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앞으로도 시가 책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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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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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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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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