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중등부부터 고등부·대학부·일반부까지 총 1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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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모습[사진=익산시]2025.07.04 lbs0964@newspim.com |
익산시청 소속 이우민·조현욱·김가경·오혜원(중거리), 이성빈(포환던지기), 장영민·김태희(해머던지기), 김민지(창던지기) 등 지역 대표 선수들도 출전해 선전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대회 기간인 7월 8일 오후 1시50분에는 한국신기록 수립 선수에 대한 포상금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신기록을 세운 김태희(익산시청)를 비롯해 이재웅, 김장우(국군체육부대)와 지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지역 육상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익산 육상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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