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PGA] 더그 김, 9언더파 단독 1위... 김시우, 3타 뒤진 공동 8위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10:35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1: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존디어 클래식 첫날... 임성재 43위, 김주형은 11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재미교포 더그 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더그 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아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인 맥스 호마, 오스틴 에크로트(이상 미국)와는 1타 차이다.

존디어 클래식은 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하는 전통을 자랑한다. 코스가 쉬워 대개 20언더파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한다. 지난 15년간 우승자 중 12차례나 20언더파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2013년 조던 스피스와 2017년 브라이슨 디섐보, 지난해 데이비드 톰슨도 이 대회를 통해 첫 승을 거뒀다. 2018년 PGA투어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더그 김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더그 김. [사진=PGA]

더그 김은 인터뷰에서 "이 코스에서는 반드시 페어웨이에 볼을 올려 놓아야 한다. 오늘 그런 부분이 잘 됐다"며 "우승하려면 남은 라운드에서 매일 6언더파는 쳐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그 김은 1996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교포 선수로 2017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세계 랭킹 125위로 PGA 투어 경력 6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올해 최고의 성적은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11위였다.

지난해 라이더컵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맥스 호마는 8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호마는 최근 골프 장비와 스윙 코치, 캐디까지 교체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같은 자리에 있는 오스틴 에크로트 역시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4개로 8타를 줄였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7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2018년 이 대회 우승자답게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클 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주 후 디오픈에도 출전 예정이다.

[실비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4일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 9번홀 그린에서 퍼팅하고 있다. 2025.7.4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디오픈 출전권을 노리는 김시우는 이글 1개에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때려 6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반등을 예고했다. 디오픈 출전권이 있는 임성재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3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113위를 기록해 두 대회 연속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