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3만명 몰려…오는 7일까지 공개 테스트 진행
다음달 '게임스컴 2025' 참가…현장서 최신 버전 공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3차 글로벌 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오는 7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테스트에는 지난 3일까지 총 13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참여자는 테스트 기간에 자유롭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해당 기간 중에도 '미드나잇 워커스' 스팀 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참가 신청 후 실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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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는 PC·콘솔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3차 글로벌 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오는 7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위메이드맥스] |
위메이드맥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새로 개편한 서버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올해 하반기 예정된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미드나잇 워커스'만의 전투 경험을 정교하게 구현하기 위한 밸런스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맥스는 서버 구조를 전면 개편했고 플레이어 전투 경험 개선을 위해 모든 무기 애니메이션을 수정했으며 일부 아이템에는 서브액션도 추가했다. 신규 좀비인 '하울러'를 도입하고 타이틀 화면 및 캐릭터 생성 연출도 함께 리뉴얼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테스트 기간 플레이어들이 무리 없이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모두 구축했다"며 "유저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경쟁력 있는 좀비 익스트랙션 게임으로 완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달 기준 스팀 위시리스트(찜) 팔로워 12만명을 돌파한 좀비 익스트랙션 신작으로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다이나믹한 전투 경험, 높은 몰입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5'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유저들을 맞는다.
현장에서는 이번 3차 공개 테스트의 피드백을 반영한 '미드나잇 워커스'의 최신 버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게임 세계관을 담은 특별한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