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집중호우 대비 사방댐 설치·준설
지축동·대자동 일원 대상⋯토사 등 유출 예방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6월 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토사, 나무, 암석 등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설치와 계류보전작업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인근 마을과 도로, 주거지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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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방사업 모습. [사진=고양시] 2025.07.02 atbodo@newspim.com |
올해 덕양구 지축동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댐 1개소와 계류보전 0.1km를 신규 설치했으며, 지난해 대자동에 축조된 사방댐의 토사물 준설작업도 병행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시는 본격적인 우기 전 사방사업을 마무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양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유출되는 토사, 나무 등이 하류 주거지나 도로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방사업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필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방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