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서 현판식 진행
[서울=뉴스핌] 김영은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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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현판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김영은 기자] 2025.07.02 100wins@newspim.com |
공개된 특검팀 현판에는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민중기"라고 표기됐다.
민 특검은 "오늘 특검팀은 현판식과 함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하게 됐다"라며 "저희 특검팀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민 특검은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2일 임명된 민 특검은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한다.
특검법상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비롯해 명태균 공천개입 등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16개를 수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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