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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정 3년 평가…도민 58% "잘했다"·70% "신뢰"·73% "새정부와 협력"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0:21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0:21

민선8기 3주년 도정 여론조사...'지지도․신뢰도․기대감' 모두 과반 넘어
김동연 지사 "제 임기 매일 새로 시작...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 할 일 더 많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자료. [사진=경기도]

2일 도에 따르면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김동연 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도민 참가자에게 부채질을 해주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를 꼽아달라는 문항에서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선택한 도민이 가장 많았다.

<민선8기 '9대 역점 정책' 선택 보기 (순환 제시)> : ① 100조원 투자유치 추진 등 미래먹거리 ②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③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 ④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 ⑤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 ⑥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 ⑦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 ⑧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추진 등 청년 정책 ⑨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다음은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이었다. '경기청년사다리 등 청년정책(9%), '100조 원 투자유치 등 미래먹거리'(8%), '기회소득 및 주4.5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 투자'(6%),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등 주거'(4%)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4%)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을 대표 성과로 골랐다. 다만 70세 이상에서는 '360도 돌봄 추진, 간병 SOS 프로젝트 등 복지'(1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동연 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땀 흘리는 학생 참가자에게 손수건을 건네고 있다. [사진=경기도]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은 권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대표 성과로 꼽혔다. 북부내륙권에서는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 응답(18%)이 교통정책(19%)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9개 역점 정책 중 대표 성과가 어떤 것인지 묻는 질문과 별도로 각각의 정책에 대한 '긍정' 및 '부정' 여부도 물었다. 분야별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율도 결과가 비슷했다.

'교통 분야'(75%), '복지 분야'(64%), '민생경제 분야'(59%) 등의 순으로 긍정평가율이 높았다. '미래먹거리 분야' 정책 추진에 긍정 평가한 도민도 58%로 반수 이상이었다. 다음은 '지역균형발전'(55%), '청년정책'(52%), '사회적 가치 투자'(50%), '기후위기 대응'(49%), '주거'(47%) 분야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새로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간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김동연 도지사가 2023년 7월 도청 로비에서 예술인 기회소득 최초 수혜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각 분야 정책체감도를 바탕으로 도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성과는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자동응답) 방식이 아닌 전화면접(유무선 RDD)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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