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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 새 판 짜기 나선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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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최근 부진한 실적을 거둔 식품업계가 수장과 임원 교체 등으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마기환 신세계L&B 대표이사 [사진=각 사]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30일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추진단'을 신설하고 단장으로 한국앤컴퍼니 출신의 서정호 부사장을 영입했다.

롯데웰푸드는 관계자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 등 어려워진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51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13.3% 늘었다. 영업이익은 국내 사업은 101억원으로 63% 급감했고 글로벌 사업도 90억원으로 36.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1분기는 내수 시장 침체로 및 원재료값 부담 가중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라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이 둔화하면서 지난 4월에는 45에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도 단행했다.

롯데웰푸드는 내수 시장에서는 메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 조성 및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인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법인 통합 및 현지에 롯데 브랜드 도입 확대 등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그룹 주류 계열사 신세계L&B가 올해 본업에 충실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성과가 부진한 소주와 발포주, 주류 신사업 등을 정리하면서 오직 와인 외길로만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L&B는 지난해 10월 신세계L&B 대표이사에 주류 영업 베테랑으로 통하는 마기환 나라셀라 영업 마케팅 총괄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신세계L&B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1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28억원)보다 적자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은 1655억원으로 직전(1795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순손실은 2023년 53억원에서 지난해 51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최근 와인 시장 전체가 불경기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어렵고, 고환율(유로화, 달러화),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높은 원가 상승의 이중고로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마 대표 취임 이후 본업인 와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업 강화와 비용 최소화, 이익률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신세계L&B는 지난해 9월 오비맥주에 제주소주를 매각하면서 소주 사업을 완전히 접었다. 지난해 초 주류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포주 사업도 정리했다. 지난해 국내 위스키 생산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 작업을 모두 멈추며 K-위스키 신사업을 정리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업에 충실한 운영을 할 예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규 와인 카테고리를 물색하고 좋은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와인앤모어 (유통 채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업 경쟁력 강화, 영업 강화, 비용 최소화의 전략으로 앤데믹 이후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위기를 돌파하고 빠르면 올해 혹은 내년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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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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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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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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