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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 3주년 첫 행보…"학생 곁으로"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6:07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6:07

진천고서 아침 맞이로 시작..."포용과 상생의 교육 다짐"
"모두의 곁에서 단단하게"...현장 중심 교육 실천 강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진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아침 맞이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윤 교육감은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학생 곁으로 한 걸음 더'라는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1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취임 3주년 첫 행보로 진천고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5.07.01 baek3413@newspim.com

등굣길 인사를 마친 윤 교육감은 "무더운 여름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웃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학생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오창 중앙근린공원에서는 본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하며 "정책 추진 그 자체가 아닌, 교육의 본질을 향한 성실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점심시간에는 직원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며 소통했고, 오후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을 찾아 '유아행복키움 단체체험'에 참여 중인 유아들과 체험 활동에 동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간을 보냈다.

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오후에 열린 월례조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하며 "충북교육청은 삶과 연결된 경험과 배움 속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1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도 교육청 직원들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2025.07.01 baek3413@newspim.com

또한 "'아이성장 골든타임', '작은학교 큰 운동회', '온마을 배움터' 확장 등을 통해 학교와 지역 경계를 넘어 포용적인 교육환경 구축에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공약 이행률 제고와 투명성 강화 노력이 신뢰받는 충북교육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균형 잡힌 자세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심성구지(心誠求之)—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모든 교육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실현 의지를 거듭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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