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윤계상·박지환·차우민 출연…27일 첫 방송
[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조도면 관매도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제철남자'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고 26일 밝혔다.
관매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1호 명품마을'이자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다도해 걷기 여행길과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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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매도, 예능 '제철남자'로 전국 시청자 만난다. [사진=진도군] 2025.06.26 ej7648@newspim.com |
'제철남자'는 TV조선이 처음 선보이는 중년 현장 체험형 예능 프로그램으로,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이다. 김상호는 배우 친구들과 함께 섬과 바다에서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정 출연자로 차우민이 함께하며 첫 초대 손님으로 윤계상, 박지환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관매 8경 등 관매도의 자연경관과 함께, 출연진이 톳과 쑥을 직접 채취하고,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관매도 주민들은 출연자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출연진은 자연이 주는 맛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행복에도 제철이 있다면 지금'이라는 문구와 함께, 출연진의 진심 어린 웃음이 따뜻한 분위기를 전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군의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신문, 방송, SNS 등을 통해 알리고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철남자'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6부작으로 방영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