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오는 26일부터 '자원봉사단체 배수로 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을 장마철 수해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배수로 정비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과 지역공동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 작은 정비, 큰 예방' 구호로 11개 자원봉사단체가 11개 읍·면의 침수 위험지역 배수로를 순차적으로 정비한다.
![]() |
배수로 정비 자원봉사 활동. [사진=영암군] 2025.06.25 ej7648@newspim.com |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캠페인 참여 단체를 모집하고 '2024년 침수 예측 모델 분석 보고서'에 따라 읍·면별 배수로 정비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영암군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7월 25일까지 시종-삼호-도포-미암-덕진-군서-신북-서호-학산-영암-금정 순으로 1단체 1읍·면 정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SNS를 통해 단체별 활동을 알리고, 인증 콘텐츠를 공유해 수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침수 취약 배수로와 하천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9월 30일까지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작은 정비, 큰 예방' 구호로 진행하는 11개 단체의 자원봉사활동에 깊이 공감한다"며 "영암의 안전을 군민이 지키는 이번 캠페인이 잘 마무리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