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이 미얀마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해 임직원 참여로 8000여 점의 의류를 기부했다.
BNK금융그룹은 24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2025 BNK해피쉐어링' 행사를 열고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 피해 지역에 약 8000점의 의류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 |
24일 BNK금융그룹에서 열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2025 BNK해피쉐어링' 행사 [사진=BNK금융그룹] 2025.06.24 |
이번 행사는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됐으며 기부 물품은 미얀마뿐 아니라 인근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학교 및 아동시설에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현지 주민들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진의 영향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주변국에도 일부 피해를 남겼다.
빈대인 회장은 "임직원의 정성이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인류애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BNK캐피탈은 현재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소액대출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법인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말 본인가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는 국내 금융사가 해외에서 은행업 전환 예비인가를 받은 첫 사례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