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날 제33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24회계연도 결산안 등 3건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2024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결산액은 각각 8813억 원, 7446억 원이며 결산상 잉여금은 1367억 원이다. 기금결산액은 22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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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광주 서구의회] 2025.06.24 hkl8123@newspim.com |
이번 결산검사 의견서는 기존의 회계 처리상 절사 및 올림 등 제각각의 기준으로 숫자 끝자리가 맞지 않는 부분이 전면 보완됐고 의견서의 맨 앞장부터 뒷장까지 수식과 합산액 등이 정확히 일치되도록 수차례 수정을 거듭한 끝에 이전 대비 문서의 완성도를 대폭 제고했다는 평가다.
김형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2%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실로 다가온 경제 위기 국면에서 방만하게 편성되고 운영되는 행정예산은 구민들께 상대적 박탈감마저 줄 수 있다"며 "결산안이 원안 가결된 만큼 서구청은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중점을 두고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 3건은 오는 25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