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확대 위한 체류형 관광·청년 콘텐츠 등 구체적 전략 발표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박종원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20일 광주시 동구 아이플렉스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호남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담양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담양군 관광 전략 로드맵으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 창업 및 정주 기반 조성, 주야간을 아우르는 관광자원 개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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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 [사진=전남도의회] 2025.06.23 hkl8123@newspim.com |
세부 사업으로는 문화 접목 야행 관광 공간 조성, 담양 관광스테이 확충, 메타세쿼이아랜드 음악분수 조성, 담양호권 생태탐방로 및 미르교 조성 등을 주문했다.
활성화 전략으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야간관광 활성화, 생활형 관광 청년 콘텐츠 도입, 지역 상권 및 주민 참여 연계, 교통·숙박 편의시설 확충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죽녹원, 영산강문화공원, 메타랜드, 미디어아트, 야간조명, 음악분수 등 '8夜 콘텐츠' 기반 야행 관광 개발을 강화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의원은 "담양 재방문율은 35.6%로 평균 이하를 기록해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담양군이 더 살기 좋고, 더 머무르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