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융합, 새로운 레저 문화 창출
클라이밍의 대중화와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블랙야크가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와 함께한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블랙야크는 이번 행사는 블랙야크가 주최한 첫 공식 볼더링 대회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구로구 피커스 클라이밍 구로점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약 500명의 클라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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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_'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 현장 사진. [사진=블랙야크 제공] |
페스티벌의 핵심은 인공 암벽 등반 경기였다. 이틀간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볼더링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문제를 등반하고 자율 채점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각 회차별 우승자에게는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클라이밍 자켓 등이 시상품으로 제공됐다. 행사장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기념품으로 증정된 bcc 반팔 티셔츠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미니 게임, 럭키드로우, 철봉 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음악이 어우러진 디제잉 파티까지 마련돼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숙련된 선수뿐 아니라 초보자까지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난이도가 다양한 볼더링 문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고, 여러 이벤트 덕분에 실력 차이가 나는 친구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클라이밍이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쌓아가는 액티비티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특별한 경험과 브랜드 소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