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준결승에 올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5위 한국은 2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8강전에서 호주(35위)를 3-1(25-23 25-18 22-25 25-23)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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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에서 선전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2025.06.21 zangpabo@newspim.com |
D조 예선에서 뉴질랜드와 베트남을 잇달아 3-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3연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바레인-대만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AVC 네이션스컵은 지난해까지 챌린지컵으로 불렸다. 아시아 배구 3강인 일본, 이란, 중국은 1부리그 격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했다. 한국은 지난해 AVC 챌린지컵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에 패했으나 3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눌렀다.
이날 호주와 8강전에서 한국은 허수봉(18점·현대캐피탈), 임동혁(15점·국군체육부대), 김지한(11점·우리카드)이 주로 득점을 올렸다. 미들 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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