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와 한국 사찰 전통문화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구룡사와 전통문화 체험 협력 강화.[사진=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은 템플스테이, 명상 등 불교 문화체험과 국립공원의 자연 해설 프로그램을 연계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방문객이 보다 쉽게 전통사찰 문화를 접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치악산 일대는 최근 무료 순환버스 운영 등 방문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룡사는 대표적인 산행 코스로 꼽히며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사찰 문화 보존 및 자연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경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구룡사와의 협력을 통해 치악산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