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날부터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배달앱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최대 2만 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먹깨비'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으로, 중개수수료 1.5%를 적용한다. 입점 수수료, 광고료, 월 사용료는 모두 무료다. 지역사랑상품권(chak) 결제 시 10% 할인도 적용돼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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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 [사진=고흥군] 2025.06.20 ej7648@newspim.com |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을 통해 첫 주문 시 5000원 쿠폰, 매주 금요일마다 5000원 쿠폰, 3회 주문 시 1만원 쿠폰 등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먹깨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공배달앱 입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을 준비해 먹깨비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알뜰한 외식 소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생 소비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먹깨비에 입점해 주길 바라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