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예산 확보·실무 체계 집중…지역 안전망 구축 박차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해·재난 대비 예산 확보와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원스톱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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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 자연재난복구팀장 박정운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며, 재해예방사업 추진 방안과 특별교부세 확보 전략, 피해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돼 폭우, 태풍, 산불 등 주요 자연재난별 특화 노하우가 공유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의 재해·재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예고 없이 닥치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능동적인 대비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수"라며 "시민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위험지역 정비 공사를 마치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태세를 이미 완료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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