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 희)이 오는 26일 경기남부와 충청권 내 화장품·미용기기 제조·유통·수출기업을 대상으로 'K-뷰티 역직구 수출 활성화를 위한 웹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
평택직할세관 청사[사진=평택세관] |
웹세미나에서는 한국화장품수출협회가 최신 글로벌 K-뷰티 트렌드와 수출 전망을 소개하고, 알리익스프레스(미국·중국·EU), 타오바오(중국), 큐텐재팬(일본), 쇼피(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KOTRA와 평택직할세관의 다양한 수출지원제도도 함께 소개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행사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평택직할세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QR코드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 또는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은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대미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소·중견 화장품 브랜드들이 다양한 해외 시장 진입과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K-뷰티 산업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관 차원의 모든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