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혁신적인 창업기업과 벤처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5년 상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 파트너십 구축 및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6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열리며,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벤처투자사 관계자, 창업지원기관 담당자 등 다양한 업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 3월 7일부터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총 78개사가 지원했다. 시는 서류평가(1차)와 발표평가(2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IR 역량 강화 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이수했으며, 본 행사에서 각자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피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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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2025.06.19 atbodo@newspim.com |
발표 심사에는 고양청년창업펀드·고양벤처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벤처투자 전문가 및 액셀러레이터 등 총 1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성 등을 면밀히 평가해 우수팀 표창은 물론 후속 투자 상담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우수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투자가 간 소중한 피드백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IR 데이를 통해 실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 문의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goyangstartup.kr) 또는 운영사무국(070-4300-1400)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2025년 상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는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 창조경제 인재를 발굴·지원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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