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실행 전략 제시하며 "新국가균형발전 K-Value UP. 지방이 주도하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겠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출발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국가로 전환이 필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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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웑시장 SNS 이미지. [사진=캡처] |
이재준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앙 의존 없이 지방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하는 분권형 국가모델. 바로 '新국가균형발전 K-Value UP'이 그 방향"이라며 다섯 가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지방정부가 주체적인 설계자가 돼야 한다'는 것과 '국가전략특구 10~30개소를 지정해야 한다'는 것, '100개 역세권 신도시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신균형발전기금 100조 원 조성을 통해 지방 자율적 재정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쪼개진 국고보조사업을 통합하고 종합 교부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그 골자다.
이 시장은 "이 다섯 가지 실행전략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공간, 재정, 행정의 틀을 다시 짜자는 선언"이라며 "新국가균형발전 K-Value UP. 지방이 주도하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재준 수원시장 SNS 전문.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K-Value UP 전략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짧은 시간 안에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출발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 즉 지방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국가로의 전환이 필수입니다.
중앙 의존 없이 지방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하는 분권형 국가모델. 바로 '新국가균형발전 K-Value UP'이 그 방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공약인 '5극 3특' 국토 재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도, 규제완화, 포괄재원'이라는 실행전략이 함께 가야 합니다.
첫째, 지방정부가 주체적인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각 지역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지방 계획고권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둘째, 국가전략특구 10~30개소를 지정해야 합니다. 강력한 규제프리존으로 지역의 혁신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셋째, 100개 역세권 신도시 조성을 추진해야 합니다. 교통, 생활, 산업이 결합 된 자족형 도시를 통해 지역 상권과 정주의 중심을 재건해야 합니다.
넷째, 신균형발전기금 100조 원 조성을 통해 지방이 직접 계획하고 집행하는 자율적 재정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다섯째, 2500여개로 쪼개진 국고보조사업을 250개로 통합하고 종합 교부 방식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중앙의 세밀한 통제를 넘어, 지방이 재원을 운영하고 책임지는 구조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 다섯 가지 실행전략은 단순한 제안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공간, 재정, 행정의 틀을 다시 짜자는 선언입니다.
新국가균형발전 K-Value UP.
지방이 주도하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KDLC 회원님들과 토론에 깊이를 더해주신 모든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