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주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6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월중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서임석 의원은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모의의회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광주시의회, 주월중 학생들과 모의의회 개최. [사진=광주시의회] 2025.06.19 hkl8123@newspim.com |
회의는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온실가스 과다 배출의 문제점과 대응책', '버리는 것이 아닌 살리는 재활용이 필요한 시대'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주월중의 교복 자율화를 위한 조례안'을 상정해 제안 설명, 질의·답변, 전자 투표를 거쳐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김지호 학생은 의장 "의장 역할을 하면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인 합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