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디엔㈜는 ㈜미래엔서해에너지와 전국 단위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수요에 대응하고,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확대를 위한 민간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다양한 산업시설과 상업용 건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전체 프로젝트의 주관 운영사로서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 및 자금조달, 관리 및 유지관리(O&M)의 역할을 수행하며, 에스디엔㈜은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을 포함하여 인허가 및 EPC(설계,조달,시공)총괄, 책임준공 등 전반적인 기술 검토를 담당한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RE100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 에스디엔㈜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스디엔㈜는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EPC 및 O&M까지 태양광 발전소 건설부터 유지보수까지 수행할수 있는 토탈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2004년부터 쌓아온 태양광 발전소 건설 경험과 기술력으로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RE100수요기업들에게 실적적인 에너지 대안을 제공하고, ㈜미래엔서해에너지와 함께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디엔㈜ 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전국 지자체 및 민간 파트너들과의 연계를 통해 태양광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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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D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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