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기반 시설 등 활성화 대책 마련
![]() |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위치. [위치도=인천도시공사]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활성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입주 기업들에게 세제 감면 혜택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계양TV 사업은 2018년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과 함께 시작됐지만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망 구축 등 전체적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인천시는 내년 말로 예정된 계양TV 기업 입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조직 개편을 통해 가칭 '계양TV 사업추진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업추진단은 투자 의향 기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상력 강화, 입주 대비 교통대책 마련, 기반 시설 구축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지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취득세를 25% 추가 감면하는 내용으로 시세 감면 조례를 개정하고 고용보조금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계양TV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일원에 1단계로 35만㎡, 2단계 41만㎡를 합쳐 모두 75만㎡ 규모로 조성되며 유치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콘텐츠,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제조 등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