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검정고시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이동이 어려운 노약자들을 위해 휠체어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 기간 동안 접수처에 '검정고시 접수 전용 현장 민원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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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청사 [사진=인천시교육청] |
시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검정고시 접수처 내에 '현장 민원실'을 설치해 전자 발급이 가능한 검정고시 합격·성적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민원콜 휠체어 이동 보조 서비스'도 시행한다.
민원인이 교육청 입구에서 전화로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휠체어를 가지고 동행해 개인 휠체어 없이도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그 동안 검정고시 관련 민원 서류 발급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교육청 내에서도 이동 거리가 길어 노약자 등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불편도 민원인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교육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