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국정기획위] 홍창남 사회2분과장...교육·방송통신·환경 로드맵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5:17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5:21

사회2분과, '1과장·7명 분과위원' 활동
2024·2025학년도 의대 교육 해결 시급
경제 위축된만큼...관광객 유치에 집중
방송통신 분야, 개인정보 보호 다룰 듯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홍창남 부산대 부총장이 사회2분과장을 맡아 교육, 문화체육, 방송통신, 환경에 관한 로드맵을 총괄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6일 홍 부총장을 사회2분과장으로 하는 기획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사회 2분과는 홍 부총장이 사회2분과장을 맡고 7명의 분과 위원들이 선임됐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사회2분과장을 맡은 홍창남 부산대 부총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에서는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 부총장은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다. 서울대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한국지방교육경영학회장 등을 맡아 교육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실시했다.

분과 위원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원재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임 의원은 문화 체육 분야에 관해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정읍여고를 나와 한국체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해설위원, 대한핸드볼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임 의원은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도 맡았다. 현장과 국회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책 과제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오경 야당 간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포토카드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07 leehs@newspim.com

추 전 정의당 의원은 방송통신 정책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2013년 방송통신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20대 국회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차 의원과 김 교수도 방송통신에 조예가 깊다. 차 의원은 존스홉킨스대 대학원에서 국제보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와 더불어민주당 AI미래전략특별위원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미국 남일리노이대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등을 역임해 방송통신 분야와 관련해 제언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비상임감사를 거쳤다. 이 교수는 서울대에서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로 활동에 문화에 대한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김 의원은 옥천에서 초등학교를 나와 한양대에서 사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제19대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외교통일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국정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회2분과는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의대생 휴학과 관련해 의대 교육 체계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집중할 전망이다. 2024학번과 2025학번 의대생이 겹쳐 의대 교육 체계를 안정화할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경제가 위축된 만큼 국내·외 관광객 유치 과제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과 관련해서는 사이버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정책, 플랫폼 공정성 등에 초점을 둬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